
프랑스 남동부, 모나코와 맞닿아 있는 작은 도시 보솔레이유(Beausoleil),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태양’이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모나코와 마찬가지로 평지가 거의 없는 가파른 언덕 위에 세워진 도시입니다. 높은 지형 때문에 도로는 좁고, 곳곳에 수백 개의 계단이 도시를 잇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은 일상 생활에 불편함으로 다가옵니다. 자동차가 다니기 힘들고, 도보 이동도 쉽지 않습니다. 평지가 적어 개발이 어렵고, 일상적인 이동조차 도전이 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 도시는 불리한 조건을, 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요소로 활용하였습니다. 1. 보솔레이유의 자연 지형 특성 프랑스의 보솔레이유는 알프스 산맥의 영향으로 형성된 언덕과 경사면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알프스 산맥의 일부인 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