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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도르(Tazza d'Oro) - 이탈리아 정통 커피의 정수

로마 판테온과 광장을 둘러 보고 추운 겨울 커피 한 모금이 고파서 들어선 '타짜도르(Tazza d'Oro)' 카페, 우리나라에서는 타짜도르 브랜드를 잘 볼 수 없었던 지라 그 브랜드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채 커피를 맛 보았는데, 에스프레소가 그렇게 부드러울 수 있는지, 설탕이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단맛이 느껴질 수 있는지 놀라웠답니다.여행에서 돌아오고 나서도 한동안 그 맛이 그리워서 인터넷을 뒤져 타짜도르 원두를 구매하고 핸드드립해서 마셨는데,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없어서 아쉬웠답니다. 한동안 여러 국내 브랜드의 카페에 들르면 에스프레소를 주문했었지만, 주로 쓴맛만 나고 그 때의 달콤하면서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맛은 없었습니다. 아쉽지만 '타짜도르(Tazza d'Oro)' 커피에 대해 알아보면서 그..

세상 소식 2025.03.15

유럽의 키박스 & 한국의 도어락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호텔이 아닌 에어비앤비(Airbnb)나 단기 임대 숙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가장 흔히 접하는 것이 바로 키박스(Key Box)입니다. 키(Key)를 사용하면 들고다녀야 하는 불편함에 분실 우려 등으로  한국에서는 스마트 도어락(번호 키패드 도어락)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유럽은 여전히 키(Key)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키(Key) 를 분실할 수 있는 불편함을 없앨 목적으로 또는 숙박업소의 경우 무인 체크인 방식으로 사용하기 위해 키박스를 설치합니다.  투숙객이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열쇠를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유럽의 일부 도시에서는 무분별한 키박스 설치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안 우려 등의 이유 때문에  키박스 사용을 금지하는 ..

세상 소식 2025.03.15